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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신 배우자는 다른 사람과 달리 뭔가 분명한 응답이 있는 건가요? 저는 이제까지 연애하는 동안 목사님이나 교회 선배들이 말하는 특별한 응답을 받은 적이 없거든요.

답변

      어려운 질문입니다. 신중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가끔 주변에서 신비로운 간증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 본 순간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셨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라는 식의 간증은 흔합니다. 청년의 시기에 결혼은 중요한 문제이니, 신비한 간증에 귀가 쫑긋하는 건 당연합니다.

      물론, 나 역시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를 믿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지금도 일하시니까요. 하지만, 한 개인의 간증을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것처럼 일반화하면 위험합니다. 배우자를 만날 때, 모든 사람이 신비한 응답을 받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응답받았다라는 확신 때문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확신이 눈을 가려서 상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합니다.

      연애는 과정입니다. 서로 교제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결론 내리고 출발하면 위험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성급하게 결론 내리지 마세요. 절대로 확신하면 안 됩니다. 확신이 의심이 되고, 의심이 이별이 됩니다. 끊임없이 고민하세요. 고민이 멈추면 성장도 멈춥니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분명히 응답해 주실 수 있습니다. 응답을 받았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응답을 받았다 해도, 연애나 결혼이 쉬워지는 건 아닙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걸어야 하는 길은 절대로 편해지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확실한 응답을 받았다 해도, 과정에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줘야 합니다.

      결과 중심의 연애를 하지 마시고, 과정 중심의 연애를 하세요. 결과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는 다만,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이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바로 그 사람이 아닐까라는 마음으로 진실되게 사랑하고 돌봐주세요. 물건을 사듯 이리저리 평가하지 마시고, 선물을 받은 사람처럼 감사하세요. 머지않아,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과 결혼하게 될 겁니다.

      부족한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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