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구독하세요

새로운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

혼자 있는 게 싫어요.

견딜 수 없어요.

난 외로우면 다른 사람이 돼요.

누군가, 아니 아무라도 필요해요.

 

누구라도 좋으니까

아무라도 좋으니까

내 마음 위로해줄 사람을 찾아요.

길가에서 찾았어요.

내게 말 걸어준 그 사람이 고마웠죠.

 

두런두런 대화 나눴어요.   

그 사람 자꾸 시계를 봐요.

내 곁을 떠나려 해요.

손으로 붙잡았어요.

입술로 붙잡았어요.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 사람 떠났어요.

그림자만 남기고.

바람 앞 촛불처럼 훅 사라졌어요.

갑자기 찾아든 어둠

시큼한 연기 냄새

눈물이 흘러요.

 

나 어쩌죠.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오늘 밤 지독한 외로움이 날 찾아올 거예요.

숨 막히도록 고통스러운 밤이 반복되겠죠.

난 다시 누군가를 찾아요.

아무라도 내 옆에 있어주면 돼요.

 

당신에게는 누군가가 필요한 게 아니에요.

아무에게나 당신을 맡기지 마세요.

 

많이 외로운 거 알아요.

당신에게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요.

슬픈 이야기를 새로 쓸 수 있을까요.

어쩌면 가능할지도 몰라요.

그분이 펜을 잡아주신다면.

 

내가 진실을 말해줄게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었어요.

절대로 혼자인 적 없어요.

당신의 기억 속 작게 빛나는

주님의 흔적을 찾으세요.

 

주님을 만난 당신은 기뻐하다 슬퍼해요.

누군가를 안아서 몸에 얼룩이 묻었다고.

얼룩 때문에 주님께 갈 수 없다고.   

 

내가 또 진실을 말해줄게요.

주님 품에 안기면 당신의 얼룩은 사라져요.

새하얀 옷을 새로 입은 것처럼 깨끗해져요.

당신은 고귀한 사람이에요.

이제부터 아무나 당신을 안을 수 없어요.

 

당신에게 주님이 필요해요.

주님만이 당신을 위로해줄 수 있어요.

 

혼자 있을 때 주님을 부르세요.

주님은 시계가 없어요.

주님은 떠나지 않아요.

주님이 안아주실 거예요.

 

외로운 밤 또 찾아들 거예요.

걱정은 안 할게요.   

외로운 밤마다

당신의 기억 속 주님이 밝게 빛나기를

나는 바라니까요.

콘텐츠가 유익하셨나요?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보다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