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도 못 도와준다!” 

내가 어디서 들은 말이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할 말을 잃었어요. 

하나님이 왜 못 도와주시나요? 

나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요. 

내 꿈 때문에 하나님 꿈을 못 이룬다. 

화백을 만나면, 텅 빈 도화지를 가져가서 명작을 그려달라고 해야지, 왜 여백도 없는 이면지를 들고 가나요?

“믿고 꿈꾸면 이루어진다!”

나는 믿지 않아요.  

나한테는 다른 의미로 들려요.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불안하니까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거잖아요. 

하나님의 꿈은 내가 믿지 못해도 반드시 이루어져요. 

“믿네 못 믿네”, 시간 낭비하는 대신, 하나님을 바라보죠.

내가 믿는다고 되고, 내가 못 믿는다고 안 되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아요. 

될까 안될까에 목숨 걸지 마시고, 하나님께 목숨 거세요. 

나는 차라리 내 꿈 꿀 시간에, 하나님을 꿈꾸겠어요. 

하나님은 자기 꿈으로 가득한 사람을 못 도와주세요. 도와줄 능력이 없으신 게 아니라, 기다리시는 거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붓이 아니라 지우개에요. 붓 대신 지우개를 잡으세요. 

지우개는 성경 안에 있어요. 

말씀을 읽으면서, 계속 자기 꿈을 지우세요. 늘어난 여백만큼 하나님이 그리세요. 

“나는 지우고, 하나님은 그리시고.” 

환상의 콤비네요. 조만간 명작을 보겠어요. 

마지막 사인까지, 하나님께 맡기는 거 잊지 않으실 거죠? 자기 이름까지 말끔하게 지워야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