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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이 따뜻하다 말해요. 

 

나의 예수님은

따뜻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따뜻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나 역시 그래요.

나의 예수님도

따뜻하지 않아요.

 

오해하실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자세히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들이 내 말과 글이

따뜻하다고 말할 때, 

솔직히 당황스러웠어요.

 

나는 따뜻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한참 동안 고민하다가

아, 그럴 수도 있겠다

받아들였죠.

 

그동안 나는 예수님을

따뜻하게 만나기 힘들었어요.

나는 묻고 또 물었죠.

 

행복하게 자란 사람도

목회가 이렇게 힘들까요.

남편, 아빠로 살아가기

이렇게 힘들까요.

 

나는 정말로 궁금했어요.

내가 행복하지 못했으니까요.

 

예수님께 기도했어요.

나 좀 사랑해 달라고.

나 좀 위로해 달라고.

 

특별한 날들을 제외하고

예수님은 조용하셨어요.

아무런 말씀도 없으셨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어요.

예수님께 계속 말을 걸었죠.

 

시간 흐르고, 뒤돌아보니 내가

다른 사람을 돌보고 있더라고요.

내 코가 석잔데.

 

참 이상해요. 

원래 나는 따뜻한 사람이 아닌데

상처받은 사람을 마주하면

따뜻해지거든요. 

 

나는 상담할 때

한 가지만 생각해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받아주시고

어떻게 말씀하실까.

 

내가 아프다고 말하면

침묵하시던 예수님은

다른 사람에게는

한없이 따뜻하시거든요.

 

불만이라면 불만이지만

감사라면 감사에요.

 

상처 입은 한 사람을 바라보며

생각하거든요.

 

아, 예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겠구나.

 

내가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예수님은 정말로 따뜻하시구나.

 

나는 평생 동안

상담을 그만두지 못할 거예요. 

 

상처받은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거든요.

 

예수님이 상처 입은 한 사람을

내 눈앞에서 안아주실 때

나도 사랑받아요.

 

나의 예수님이 조용하셔도

내가 오늘을 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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