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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사람, 부모에게 학대받은 사람은 마음 한 편으로 두려워요. 

 

나도 그런 부모가 되면 어떻게 하지? 

 

걱정하지 마세요. 절대 그럴 일 없어요.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에요. 부모님보다 잘 할 거예요. 

 

근거 없는 위로는 소용이 없겠죠? 

 

내 나름의 근거를 제시할게요. 

 

최악의 상황을 먼저 다뤄야 할 것 같아요. 그다음 상식적인 이야기를 해볼게요. 

 

가끔 원가족에게서 악한 기운이 흐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자기 조상 중에 무당이 있었다. 대대로 우상 숭배를 하는 집안이었다. 그래서, 악한 영의 공격을 받는다.

 

진실이 아니에요. 

 

조상으로부터 전해지는 악한 영향력은 전혀 없을 거예요.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지 마시고, 성경을 믿으세요. 성경이 없다고 말해요.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도,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다고 하면, 예수님은 설자리가 없어요. 예수님이 부족하다거나, 소용이 없다는 뜻이거든요.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아요. 차별은 없어요. 

 

정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집안 대대로 목회자 가정, 선교사 가정이라도 특별한 혜택 없어요. 

 

서운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성경이 4대 째 믿는 집안에 혜택 있다고 말한 적 없어요. 더 잘 되거나, 축복받을 일 없습니다. 

 

미신 섬기는 집안 자녀와 목사 집안 자녀, 그리스도 안에서 차별 없습니다. 

 

차별이 있다면, 나는 하나님 안 믿으려고요. 차별하는 신은 믿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말해도, 영 찝찝한 기분으로 동의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알코올 중독자 가정에서 계속 알코올 중독자가 나오고, 학대받은 아이가 학대하는 부모가 되기도 하니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가계에 흐르는 저주라고 생각하시며 안돼요.  

 

모든 가정은 독특해요. 지문처럼 서로 달라요. 저마다 다른 가치관으로 가정을 형성하고, 자녀를 양육하거든요. 

 

가정 안에서 공유되는 문화, 가치관이 세속적이거나 종교적일 수 있어요. 복음 없는 상호작용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에요. 

 

우리가 자녀였을 때, 부모의 가치관으로 길러졌어요. 우리가 부모가 되어도, 마찬가지예요. 부모의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하죠. 

 

이 과정에서 자녀는 부모의 영향을 받습니다. 복음 없는 가치관, 복음 없는 생활 습관, 복음 없는 상호작용 방식을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어요.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면, 가정 안의 복음 없는 문화를 복음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한 가정을 마음속에 그려보세요. 그곳에 복음이 있나요? 

 

배우자와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살펴보세요. 그곳에 복음이 있나요? 

 

자녀와 주고받는 대화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곳에 복음이 있나요?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복음 없는 상호작용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나는 자녀와의 상호작용에서 복음 없는 나 자신에게 매일매일 놀랍니다.

 

나는 복음 없는 상호작용으로 길러졌어요.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목사가 되었어도, 자녀를 복음 없는 상호작용으로 키울 수 있어요. 

 

같이 식사 기도 하고, 성경 읽고, 가정 예배드리고, 큼지막한 건 놓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니까요.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요. 세세하게 드러나지 않은 세속적, 종교적 가치관이 가정 안에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내가 갑자기 욱해서 아들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곧바로, 후회하죠.  

 

아들이 내 말을 무시했다고 느낀 거예요. 여러 번 말했는데, 소용이 없으니까, 욱해서 소리를 지른 겁니다. 

 

실제로는 아들이 내 말을 무시한 게 아니에요. 나 혼자 일방적으로 아들의 행동을 해석한 거죠. 

 

소리 지른 행위, 소리를 지르면서 동반된 감정, 그 출발에는 “아들이 나를 무시했다”라는 왜곡이 있습니다. 

 

복음이 없는 지점이죠. 

 

왜 아들이 나를 무시했다고 느꼈을까를 혼자 골똘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복음이 없음을 발견하는 것이죠. 

 

그 안에는 상처가 있어요. 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나는 알 수 있어요. 

 

자녀와 복음으로 상호작용하는 것, 나에게는 벅찬 일입니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당신은 부모님보다 잘 할 거예요. 예수님께 운전대를 맡기셨잖아요. 태풍이 불어오면, 옆으로 물러나세요. 당황하지 마시고, 자녀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세요. 

 

당신의 가정은 무사히 항해를 마칠 겁니다. 번개가 치고 태풍이 몰려와도, 걱정하지 마세요. 

 

노아의 방주처럼, 언젠가 무지개가 떠오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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