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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는 명분으로

가까이에서 힘들 게

하는 사람 있어요.

 

아낀다, 위한다,라는 말로

경계 없이 밀착해서

속상한 말 쉽게 하죠.

 

말없이 참고 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용기 내서 한 마디 하죠.

 

그렇게 말하면

내가 마음이 아파요.

조금만 조심해주세요.

 

떨리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반응을 살펴보죠.

 

그랬구나.

내가 미안해,라는

말은 듣기 힘들어요.

 

상대방은 정색하고

또박또박 말해요.

 

나는 그럴 의도 없었어.

그렇게 예민할 필요 있나.

상처가 많아서 그런가 봐.

 

나를 상식 있는 사람으로

인정해주신다면

한 마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가 전후 상황 들어보니까

그 사람이 잘못한 거 맞아요.

 

일방적으로 당신의 편을

드는 게 아니에요.

솔직한 생각을 말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 사람은 완벽한가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아픈 것도 서러운데

거기다 소금을 뿌리다니요.

상처 때문인가,라는 의문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해요.

 

죽이는 방향이 아니라

살리는 방향으로 안내하고 싶어요.

 

상처 때문에 그런 거야.

내가 문제야,라고 말한다면 

자신을 죽이는 거예요.

 

상처 없는 사람은 없어요.

자책하지 않았으면 해요.

 

상처를 인정하는 사람은

상처를 돌볼 수 있어요.

 

팔꿈치가 까진 사람이 있어요.

친구와 걷다가 부딪히니까 아파요.

적당한 거리를 두겠죠.

서로 부딪히지 않을 만큼.

 

대화는 가능하고

팔은 부딪히지 않는

적당한 거리를 찾아낼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해요.

 

까진 데를 부딪히면서까지

억지로 가까워질 필요는 없어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아직은 생각보다 아프네.

아물지 않았나 보다.

시간이 더 필요해.

 

이것이 살아나는 방향이에요.

상처를 인식하고 돌볼 수 있으니까요.

 

나도 오래전에 황당한 일을

겪은 적이 있거든요.

 

가까운 선배 한 명이

내게 다가와 말하더군요.

 

이제야 너를 알 것 같아.

네가 어렵게 커서 그런 거구나.

 

정말로 이렇게 말했어요.

너무 당황해서 할 말을 잃었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어렵게 큰 건 맞아요. 

쉽지는 않았거든요.

 

나를 이해한다는 말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그때는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 했어요.

 

지금 다시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하게 될까요.

 

딱 떠오르는 말은 없는데 

굳이 한 마디 하자면,

이 정도겠네요.

 

나도 나를 모르겠는데

당신이 나를 알겠다고요.

당황스럽네요, 정말로.

 

그 선배는 자연스럽게

내 인생에서 사라졌어요.

시간이 결정을 내린 거죠.

 

시간이 흐르면 사람은 사라져요.

당신 자신과 예수님만 남아요.

 

가까운 사람이 말해요. 

나 누구보다 너를 잘 알아.

 

우리는 말해요. 

당신이 나에 대해서 뭘 알아.

아는 척하지 마.    

 

예수님이 말씀하세요.

나는 누구보다 너를 잘 안단다.

 

우리는 말해요. 

맞아요, 예수님.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죠.

나도 나를 알고 싶어요, 예수님.

 

내가 모르는 나를 아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사람은 적당히,

예수님은 온전히,

당신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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