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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요. 얼마나 사랑하면 결혼할 수 있나요. 다른 사람들이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결혼하는 게 신기해 보여요.

친구가 그랬어요. “이 사람 아니면 안 된다.” 그런 마음으로 결혼하래요. 확신 없이 결혼하면 안 된다고. 평생을 함께 살려면, 불타는 사랑을 해야 한다고.

나도 모르게 말했어요. 그래? 그럼, 난 잘 모르겠는데.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닐지도 몰라.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그랬어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니야. 너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그랬잖아. ‘그 사람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그것도 사랑이야.

그래? 그럼, 사랑인가 보다. 그런데, 난 아직도 두려워.  정말로 모르겠어.

 

솔직히 난 말이야.

아무도 믿을 수 없어.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 너도, 그게 사랑이라고 말한 너도, 결혼하자는 그 사람도, 아무도 못 믿겠어. 어쩌면, 나조차도 말이야. 

아빠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엄마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죠. 엄마는 아빠를 버렸어요. 남자는 절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그랬어요.

나는 엄마와 다르게 살고 싶었어요. 세상 어딘가에 진정한 사랑이 있을 거라고 믿었죠. 여러 번 상처받으면서 생각했죠.

 

사랑 따위는 없는 건가.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는데,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내 마음을 예수님께 표현한다면,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하실 것 같냐고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볼게요.

“내 딸에게 아픈 기억이 있구나. 버림받은 기억으로 고통받는 너를 사랑으로 치유하고 하고 싶구나.

상처로 아파하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세상 모든 사람이 널 버려도, 나는 너와 끝까지 함께 한단다. 너를 지켜줄 거야.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않을 거란다.

나와 계속 대화해 주겠니. 불안하고 답답할 때마다 우리 같이 대화하자. 내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단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해주실지 몰랐어요. 사랑받지 못할 줄 알았거든요. 나는 뭐가 사랑인지도 모르는데, 예수님은 이런 나조차도 사랑하시네요.

 

사랑할 줄 몰라도

사랑해주시는 예수님,

오늘 새로 배웠어요.

 

내 상처에 집착하니까, 불안했던 것 같아요. 어차피 답이 없는 문제잖아요. 당분간 예수님과 깊이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예수님이 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으실 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오늘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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