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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해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어요.

 

그의 엄마는 약하고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었어요.

 

아빠가 술을 먹고 들어와

집안 살림을 때려 부수는 날이면,

 

엄마는 뒤돌아 누워

하염없이 울었지요.

 

그는 생각했어요.

엄마를 지켜주겠노라고.

 

엄마는 아들에게

걱정을 털어놓았어요.

 

아들은 말없이

엄마의 걱정을 들어줬어요.

 

듬직한 아들이다.

아들이 있어 살아간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고마웠어요.

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죠.

 

하지만, 아들은

조용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어요.

 

대가를 치러야 했어요.

언제나 외로웠어요.

 

채워지지 않았어요.

뻥 뚫린 가슴을 메울 수 없었죠.

 

용기 내어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무례하다면 용서해주세요.

 

이야기 잘 들어주는 자녀는

부모에게 축복이 아니에요.

 

그 아이는 언젠가 홀로

혹독한 대가를 지불해야 해요.

 

부모 대신 무거운 짐을 지고

숨조차 수 없는 자녀들을 나는 만납니다.

 

상처투성이 자녀가

부모를 원망하지 않아요.

 

얼굴을 가리고

엎드려 엉엉 울어요.

 

아빠가 불쌍하다며.

엄마가 불쌍하다며.

 

이제 당신 차례가 왔어요.

 

기운 내 일어나

자녀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당신의 그 무거운 짐은

주님께서 들어주실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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