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삶을 살고 있나요? 

잘 모르시겠죠? 

나도 그래요. 

‘지금이라도 목회를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살다가, 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과연 칭찬받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그렇다 쳐도, 하나님은 인정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어떻게 하지?’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해요. 나 자신이 의심스럽거든요. 제대로 살고 있는 게 맞나, 정말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고민에는 답이 없는데, 성경에는 답이 있어요. 성경을 살펴볼까요?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3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계절마다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모든 일이 형통해요. 

이유가 뭘까요? 

시냇가에 심어졌기 때문이에요. 

너무 당연한 말이라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하지만, 정답인 걸 어떻게 하겠어요. 

나무의 품종이 아무리 좋아도, 물 한 방울 없는 사막 한가운데 심어졌다면 말라서 죽어버릴 거예요. 

“와디”라는 강이 있어요. 건조한 땅에 갑자기 비가 내리면, 물길이 나요. 비가 그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물길도 사라지죠. 

예측할 수 없는 빗물이기 때문에,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없어요. 오래 못 버티고 죽고 말아요.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와디”는 종교에요. 신에게 복종하면, 일시적으로 마음의 평안을 얻죠. 하지만, 신의 명령을 어기면, 입이 바짝 마를 정도로 불안해요. 

종교에 뿌리를 내린 사람은, 절대로 열매 맺을 수 없어요. 생존하느라 발버둥 치다가, 말라죽어요. 

시냇물은 절대로 마르지 않아요. 물이 마르지 않으니까, 나무가 말라죽을 일도 없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어요.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복음이죠. 예수님께 뿌리내리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아요. 절대로 말라죽지 않아요. 

예수님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열매를 맺으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어요. 성령님께서 열매 맺게 하시니까요. 

열매 맺는 삶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에요. 시냇가에 뿌리내린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에요. 

“무엇을 이뤄서 사랑받을까?” 

종교적인 질문이에요. 이름 없는 신을 믿는 사람들도 같은 질문을 던져요. 

“어디에 뿌리를 내릴까?”  

복음적인 질문이에요. 예수님께 뿌리를 내리세요. 성령님께서 생수의 강처럼 차고 넘치도록 풍성하게 만나주실 거예요. 

‘무엇을 이룰까’, 

그만 고민하세요. 

‘어떻게 믿을까’, 

깊이 고민하세요. 

예수님께 뿌리를 내린 사람은 계절마다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모든 일이 형통해요.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예수님께 뿌리를 내리고, 풍성하게 열매 맺는 삶을 살기를 바랄게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나도 그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