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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네요.

마음이 아파요.

 

나는 울고 싶었어요.

당신이 웃는 바람에

나도 따라 웃었죠.

 

어쩌면 그 웃음으로

지금까지 버텨왔겠죠.

 

누가 아나요.

웃음 뒤에 슬픔을.

슬픔 뒤에 절망을.

 

아마 울면 안 됐을 거예요.

당신마저 무너지면 안 됐겠죠.

 

버티고 견디면서

밝은 모습 보여줬을 거예요.

 

같이 있는 당신

혼자 있는 당신

서로 다른 당신.

 

안심하세요.

여기서는 울어도 괜찮아요.

 

울어야만 해요.

그래야 사니까.

 

나 있잖아요.

사람들이 울보래요.

 

설교하다 울고

기도하고 울고

상담하다 우니까.

 

울지 말란 말

많이 들었어요.

 

설교하다 울면 안 돼.

감정에 호소하는 거잖아.

 

기도하다 울면 안 돼.

성도가 걱정해.

 

상담하다 울면 안 돼.

내담자가 의존해.

 

다 맞는 말이에요.

하지만, 안되는걸요.

안되는 걸 어떻게 해요.

 

오히려 나는 내 마음이

메마를까 걱정이에요.

 

내 몸에도 눈물이 있다는 걸 알고

얼마나 기뻤는데요.

 

오랫동안 눈물이 마른 적이 있어요.

그 시기에 자주 들은 말이 있어요.

 

든든하다.

듬직하다.

 

그 말 때문에 더 못 울었어요.

든든한 사람 되고 싶어서.

듬직한 사람 되고 싶어서.

 

눈물을 되찾은 날 행복했어요.

슬플 때 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눈물이 마르면

난 사람들 곁을 떠날 거예요.

 

사람이 앞에서 우는데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프로는 될 수 있지만

목자는 될 수 없어요.

 

기능할 수 있지만

사랑할 수 없어요.

 

울고 싶으면 우세요.

울어도 괜찮아요.

 

민망하지 않을 거예요.

나도 따라 울 거예요.

 

당신을 치유하는 건

내가 아니니까

울음 참지 않으려고요.

 

나와 당신 사이

그분이 함께 계시죠.

 

울고 나면

당신도 알게 될 거예요.

 

말할 수 없는 평안을.

말할 수 없는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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