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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 잘 들었어요. 내가 제대로 잘 들었는지 확인받고 싶어요. 

 

그러니까, 당신은 어릴 때부터 항상 혼자였어요. 아무도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고요. 

 

제가 잘 들었나요? 그렇다면, 용기를 내서 그다음 이야기를 해볼게요. 

 

나는 당신이 치유자라고 생각해요. 당황하실 수도 있겠지만, 내 솔직한 생각이에요. 

 

당신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셨죠. 아이들을 사랑하고 계시고요. 

 

소외당하고 혼자 남겨진 아이를 마주하면, 견딜 수 없어요. 절대로 외면할 수 없지요. 그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진심을 전하죠. 

 

“너는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존재야.” 

 

나는 가만히 생각해 봤어요. 

 

만약 내가 상처로 고통받으며 괴로워하던 어린 시절, 당신 같은 선생님을 만났다면,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겠다는 극단적인 시도는 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내 곁에는 당신 같은 선생님이 없었어요. 

 

당신도 그랬죠. 당신 옆에도 아무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아이들 곁에는 당신이 있어요. 

 

어두운 아이도 당신 곁에 서면 밝게 빛나요. 평범한 아이도 특별해지죠. 

 

당신은 치유자에요. 

 

자신 안의 상처로 아파하면서, 누군가의 상처를 돌보고 있는 모습이, 딱 내 모습 같군요. 

 

나는 혼자서 씩씩하게 잘 지내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어요.  

 

나처럼 아픈 사람을 보면, 견딜 수 없어요. 모든 사람을 돌볼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모한 결정을 내린 거죠. 

 

나는 후회 없어요.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린 덕분에, 오늘 나는 당신을 만났잖아요. 

 

내가 결정 내리지 않고 살았다면, 당신을 만날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러니, 후회하지 않아요. 

 

이제부터, 나는 당신을 치유자라고 부를게요. 그러니, 당신도 스스로를 치유자라고 불러주세요. 

 

상처 입은 치유자, 이것이 당신의 새로운 정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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