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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결혼과 가정

우리 대화 좀 할까?

지애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싶었다. 남편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시작부터 마음을 닫은 듯 했다.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편은 반박했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녀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다. 차라리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게 나은 듯 했다.  

천사의 노래

남편이 은아 이야기를 할 때마다, 가슴에 뭐가 걸린 것처럼 답답했거든요. 그때는 이유를 몰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남편도 결핍이 있는 사람이거든요. 남편이 은아에게 빠져버릴까 두려웠던 거죠.  

아내가 기도를 안 해요

장모님이 건강이 안 좋으세요. 아내를 도와주고 있기는 한데, 가끔은 제 마음도 힘들어요. 아내가 힘든 건 이해하는데, 아내가 기도를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결정해

남편에게는 오직 어머니뿐이었다. 그의 마음속에 과연 아내의 자리가 있는지 의문이었다. 이미 밀려나버린 자신을 인식하는 순간, 그녀는 비참해졌다. “나를 선택하든지, 엄마를 선택하든지 둘 중 하나야. 지금 당장 결정해.”

나한테 떠넘기지 마

시부모님 사이가 안 좋은 건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말했거든요. 시부모님 사랑은 기대하지 말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어차피 남편하고 사는 거니까. 이렇게 고통스러울 거라 상상도 못했죠.

용서 못 해도 괜찮아

H는 5살 아들을 둔 엄마이다. 그녀는 결혼 생활 7년을 뒤로 하고 이혼했다. 결혼하고 3년 후부터 남편은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렸고, 결국 이혼했다. 아들 어린이집 재롱잔치가 있던 날, 남편의 외도를 처음 알았다.

헤어지고 하나님을 원망해요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에 대한 원망은 없어요. 차라리 헤어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요. 하나님이 너무 원망스러요. 하나님이 싫어서 교회도 가지 않아요.

침묵이 만든 세상

아내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말해서 뭐하냐, 말해도 못 알아듣는데…, 이런 마음인지는 몰라도 같이 사는 게 얼마나 답답한지 모릅니다. 앉아서 이야기를 해보자고 해도 결국 저 혼자 말하고 있어요. 그러다 기분이 거슬리면 표정이 싹 변합니다.

남자 품에 안기고 싶어요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어요.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사랑 받고 싶어요. 외로움을 못이겨 음란물을 보게 되었고, 몸에 자극을 주게 되었어요. 죄책감을 느껴요. 정작 호감이 가는 남자가 다가오면, 거리를 두고 경계해요.

나는 지극히 정상이야

남편은 이성을 잃고 베란다에서 락스를 꺼내왔다. “우리 같이 죽자. 더 이상 살아서 뭐해.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락스의 독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의 아내는 하얗게 질렸다. 다음날, 남편이 출근한 틈에 아내는 남편 곁을 떠나버렸다.

상자 안으로 들어와

이 사람이 뭘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자기 방식 대로 하고 혼자 보람을 느끼죠. 남편이 상처받을까봐 직접 말한 적은 없지만요. 자기가 하는 일, 한 말에 대해 원하는 방식으로 반응해주지 않으면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

여자들은 다 똑같아요

남편은 이혼하자는 말을 밥 먹듯이 해요. 저는 그럴 때마다 왜 그런 소리를 하냐며, 진짜 이혼을 안 할 거라면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죠. 그런데 정말 이혼하자고 하는 말이래요. 이 남자가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기도하면서, 이 남자다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 교회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요. 청년부 전도사님은 이 관계를 달가워하지 않으세요. 두 사람 만의 확신으로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

아이를 지운 건 미안해

제가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남편은 육아와 집안일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저 혼자 감당 못하겠다고 여러 번 말했어요. 저도 일해요. 남편보다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니에요. 제 마음은 어떻겠어요? 수술실에 누워 남편을 원망했다고요.

마음이 잠시 흔들렸을 뿐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이상하게 빠져들었다. 깊은 대화를 하고,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녀는 남편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 남자는 경청해주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깊어졌다.

내 몸이 더러워졌어요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었어요. 내 몸이 더러워진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계속 관계를 요구해요. 이전 남자도 그랬고, 지금 남자도 그래요. 관계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이해해주는 척하지만 실망한 얼굴이 보여요.

존재를 공격하면 답이 없다

두 사람이 던지는 공은 잘못된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다. 공의 방향이 서로의 존재를 향하고 있다. 서로의 존재를 향해 날아가는 공은 상대방 인격을 향한다. “너는 그런 사람이야”라고 외치는 순간, 상대방의 반응은 뻔하다. “아니, 난 그런 사람이 아니야”

넌 엄마의 인형 같아

“저는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엄마가 공주처럼 키웠거든요. 대학에 다닐 때, 남자친구가 ‘너는 사람 같지 않고 인형 같아. 엄마의 인형. 엄마 없이 아무 것도 못하잖아. 말끝마다 엄마, 엄마, 엄마!’라고 말했어요. 처음 그 말을 듣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 말을 부인할 수 없었거든요.

나 무섭단 말이야

아내는 조용히 눈물을 흘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을 보이지 않는 방에 가두었다.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고, 아내는 그 안에 들어가 숨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은 매서운 눈으로 아내를 바라보았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면 폭발해버릴 듯한 눈빛으로.

당신의 눈빛이 무서워서 그랬어

“제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남편이 위축되는 것 같아요. 미안하다는 말로 상황을 빨리 마무리하려고 하죠. 얼마 전에 너무 화가 나서 남편에게 소리쳤어요. ‘여보! 제발 그렇게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 비난을 하려는 게 아니라 당신과 대화하고 싶은 거라고. 당신, 정말로 내가 무서운 거야? 말해줘!’라고요.”

당신은 그 소년을 알고 있다

외로움이 찾아오면, 그녀는 잠을 잔다. 그러면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밤과 낮이 바뀐 채 3년이 지났다. 자신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조용하지만 치열하다. 그녀는 승리한 적이 없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정리해요

짝사랑이 전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정리합니다. 용기 내어 마음을 표현한 적도 있지만, 결과는 언제나 거절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고 애써 위로하지만, 또다시 거절당할까 두렵습니다.

남편이 목사님을 욕합니다

남편은 모태신앙입니다. 어릴 때 시아버지가 큰 병으로 죽다 사셨어요. 그 과정에서 남편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반감이 심합니다. 제 앞에서 목사님 욕을 합니다. 교회 흉을 보고요. 감당하기 힘들 만큼 괴롭습니다. 남편이 점점 싫어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외롭지만 애써 괜찮은 척해요

저는 청년부 소그룹 리더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건강하고 좋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제 이야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꺼내지 못합니다. 저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가끔은 너무 외롭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남자다운 남자가 싫어요

다정다감하고 온유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남자친구가 남자 성격이에요.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남자친구의 표정과 말투에 민감해요. 남자친구는 웃는 인상이 아니에요. 말투도 거칠어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헤어졌어요. 노력하겠다는 말에 다시 만나요.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실망스러운 건 마찬가지예요.

사랑보다는 현실이죠

배우자를 결정할 때 사랑보다 돈이나 배경이 더 중요하게 느껴져요.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어차피 결혼해서 살 거면 넉넉하게 살고 싶어요. ‘이건 아니지’, 하면서도 현실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교회를 싫어하고 핍박하는 남자를 만나고 있어요. 하지만, 성경에는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는 구절이 있잖아요. 마음이 편치 않아요. 교회를 싫어하는 건 불편하지만 나머지는 괜찮은 사람이에요.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

남편의 옛날 사진을 발견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우연히 남편이 옛 여자 친구와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를 만나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했고, 본인도 기억 못 할 정도라고 했어요. 그런 흔적을 보인 것에 대해 미안해했고, 더 큰 사랑으로 보듬어 줬어요. 하지만, 저는 그날 이후, 아무 때나 그 장면이 떠올라요. 괴로워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별을 견딜 수 없어요

누군가와 헤어지는 상황을 견딜 수 없어요.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어요. 졸업식이 힘들었어요.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슬픔 때문에요. 선생님이 전근가실 때도 울고, 목사님이 바뀔 때도 울고, 함께 일하던 동료가 회사를 그만 둘 때 울어요. 친구들 결혼식도 못 봐요.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어요

3년 동안 만난 남자 친구가 있어요. 9개월 전에 헤어졌지만, 지금도 그 남자 친구가 그립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연애할 때 많이 싸웠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헤어지고 나서 돌아보니 제 어린 시절 상처가 보였어요.

믿지 않는 남자 친구를 만나요

제 신앙이 부족해서 그런지 교회를 건성으로 다니거나 아예 다니지 않는 남자 친구를 만나요. 솔직히 저는 지금 남자 친구가 좋아요. 신앙이 없어서 문제에요.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계속 만나고 싶어요. 세상적인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제 신앙이 부족해서 일까요?

남자가 그리워요

저는 힘든 일을 겪고 나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두 달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남자가 그리워졌어요. 누군가 곁에서 날 안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점점 심해졌어요.

이상하게 연애하지 마세요

저는 연애로 시간 낭비를하고 싶지 않아요. 가벼운 만남은 애초부터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다가 만나 적절한 시기에 결혼할 생각이에요. 이게 맞다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마음이 불안한데, 이상적인 연애가 무엇인지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 사람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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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지 마

상황을 바꾸려면 ‘결론 제시’가 아니라 ‘과정 공유’가 필요하다. 남편이 가족을 위해 무언가를 결정해야 한다면 복잡한 상황 그대로 아내와 공유해야 한다. 그가 혼자 내린 결정으로 아내를 설득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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