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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나의 이야기

바보들의 합창

나의 실수는 내 실력을 핑계로 다른 사람에게 지휘봉을 넘긴 것이다. 사람이 지휘하면 그 사람 수준으로 노래한다. 나는 두 번 다시 사람에게 지휘봉을 넘기지 않는다. 하나님이 지휘자다. 그가 내 인생을 지휘하신다.

욕망의 프로세스

추악한 욕망과 다시 마주한 나는 당황했다. 수만 명에서 한 사람으로 내 꿈은 바짝 쪼그라들었지만, 욕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나는 절망했다. ‘한 사람에 대한 집착마저 포기한다면, 나는 무슨 힘으로 살아갈 것인가.’ 가슴을 치며 울었다.

엄마 돈 훔쳐 와

친구와 헤어지고, 매표소에 돌아왔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게 보였다. 눈앞에 동전이 쌓여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다. 동전이 필요했다. 엄마 몰래 동전을 훔치면, 오락을 할 수 있었다. (826 단어, 읽는 시간 3분 18초)

엄마 찾아 동네 한 바퀴

       아버지의 술 주정에 어머니를 찾아 동네를 하염없이 걸었다. 외롭고 슬펐다. 하늘을 보며 많이 울었다. 어머니를 소리 내어 부르지는 않았다. 어머니는 동네에 없다. 목이 쉬도록 불러도, 어머니가 듣지 못할 것을 일곱 살 꼬마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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